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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 3. 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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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금융센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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〔주간〕 Wall Street 인사이트
강봉주 | 부전문위원 ❨3705-6052❩
■ 〔유럽 은행 불안〕 투자자 심리가 매우 취약해 전이 우려가 더 확산되고 있다는 의견
○ 지난주 후반 Deutsche Bank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럽 은행 주가가 큰 폭 하락. 주요 언론 및 기관들은 이번 은행 불안의 추가 전염❨contagion❩ 우려를 제기
○ 독일 총리, ECB 총재 등이 은행 개별 및 산업 전체의 견조함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분석기관들은 개별 은행의 펀더멘털이 양호하더라도 경제상황 불확실성에 더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 불안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고 평가
— 일부 기관은 최근의 시장 불안에 대해 비이성적인 시장❨irrational market❩으로 평가
○ 신평사, 분석기관들은 이번 은행권 불안에 따른 스트레스가 은행권을 넘어 다른 산업이나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경우 그 파장은 더욱 커질 수 있음을 경고
■ 〔은행 불안 영향〕 금리인상과 비슷한 금융여건 악화로 연결. 일부는 실물경제도 우려
○ 최근 글로벌 은행 불안 이후 월가에서는 조달 및 금융시장 상황❨financial condition❩이 보다 긴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.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되고 있으나 은행 불안 영향이 이를 압도하면서 금융여건이 더 타이트해졌다는 의견
— 일부 기관들은 이번 금융불안이 연준의 금리인상 몇 차례와 맞먹는 수준으로 보기도 함
○ 한편 이번 은행 불안이 가라앉으면 금융여건이 완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경제주체심리 악화, 은행들의 보수적 운영 등으로 금융여건 악화가 오래갈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
— Goldman Sachs는 은행 대출 기준이 타이트해지면 이는 연준의 금리인상 25~50bp와 비슷한 효과이며, 미국의 금년 성장률 전망치를 0.25~0.5%p 내릴 수 있다고 추정
■ 〔옐런 발언〕 포괄적 보험 관련 논쟁을 넘어 미국 정부 정책 신뢰에 대한 비판 의견 증가
○ 지난주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내 모든 예금을 보호하는 ‘포괄적 보험❨blanket insurance❩’와 관련해 발언을 수 차례 바꾸면서 월가 및 정치권에서는 이에 대한 논란이 확산
○ 포괄적 보험 자체에 대한 찬반론도 중요한 이슈이나 분석기관들은 이번 발언의 번복으로 대형은행이 아닌 중소형 은행에 대한 투자자 및 예금자들의 신뢰가 더 취약해졌다는 의견
○ Newsweek 등 일부 언론은 바이든 행정부의 은행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으며, 분석기관들도 현재 옐런 뿐만 아니라 파월에 대한 정책 신뢰가 크게 낮아졌다고 평가
— Moody’s도 미 정부의 위기 대응이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이나 반대로 실수 위험도 지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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