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부동산] 느티마을 3단지도 집 비운다···분당 리모델링 속도 (서울경제)

출처: 서울경제

느티마을 3단지도 집 비운다···분당 리모델링 속도

 (사진: 성남시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, 4단지 리모델링 조감도) 

본문 내용:

- 1기 신도시에서 리모델링 추진 중인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가 조만간 이주 게시할 예정

- 무지개마을 4단지는 지난 해 이주 시작함
- 느티마을3단지는 1994년 12개 동, 770가구로 준공된 단지는 수평,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870여 가구로 재탄생할 예정

- 1990년대 개발된 분당구는 대부분의 단지가 노후화 상태 + 높은 용적률 보유 탓에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한 상황

- 예) 구미동 무지개마을4단지: 1995년 준공된 단지로, 수평,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563가구에서 747가구로 세대수 늘릴 계획, 8월 착공 게시 후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

- 2023년 연내 느티마을4단지 올해 중 이주 시작할 계획

- 현재 리모델링 절차가 진행중인 곳: 정자동 한솔마을 5, 6단지, 야탑동 매화마을 1, 2단지
- 2013년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리모델링 관련 조례를 제정, 지원 기금을 마련, 2022년부터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시작

- 다만, 정부의 '1기 신도시 특별법'발표로, 사업에 진척이 더딘 단지들은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두고 고심중

- 이유: 용적률이 최대 500%까지 풀리며 일반분양 세대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나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

- 실제로, 22년 하반기 시는 리모델링 지원 단지 2곳 선정하겠다는 공고 게재, 그러나 신청단지 전무하여 무산된 바 있음

 

- (인터뷰)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: 일정 부분 진척 이룬 리모델링 단지들인 1기 신도시 특별법에도 불구,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. 리모델링 동의서를 확보하지 못한 1기 신도시 단지들의 경우 재건축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아.